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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준비] 여권을 준비하자.

Elliesi_Pecheura 2017. 11. 9. 12:45
좀 늦게 왔지만 저번 글에서 예고한대로, 여권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나는 여권 만료일이 아직 널널하다! 또는 나는 여권을 만들 줄 안다!

이러신 분들은 이 글을 넘기셔도 좋습니다. 이 글은 저처럼, 여권을 처음 만드시는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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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을 만들러 가기 전에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여권 발급 신청서는 보통 접수처에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작성해서 가고 싶다! 하시는 분은

여권 서식

이 곳에서 다운받으시면 됩니다. 인쇄할때 주의사항이 있으니 꼭 확인하시는 것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은 여권용 사진입니다. 최근 6개월 이내의 사진이라고 하니까, 사진이 오래되신 분은 다시 찍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 물론 여권을 새로 만드시는 분들이 여권 사진이 있으실 일은 없지만 혹시나 해서 말씀 드립니다.

사진관을 가서 여권 사진을 찍으러 왔다고 하면 잘해주실겁니다. 그래도 혹시나 걱정되시면 여권 규정을 살펴봅시다. 가격이 상당하므로 잘 아시는 곳이나 싼 곳을 찾아가시면 덜 부담됩니다.

- 잘 아는 곳이라고 싸다는 보장은 없다는게 함정이므로... 주의해주세요.

그리고 남성분들은 나이에 따라 국외 여행 허가서가 필요합니다. 만약 미필이시라면 24살까지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여기에 해당한다면 넘어갑시다.

반대로 24살 이상이시라면 필요합니다만, 오프라인으로는 민원실에서, 온라인에서는 병무청 민원 포탈(현재는 앱인듯합니다.)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허가를 받으셨으면 온라인에서 출력하고 여권을 만들 때 제출하시면 됩니다.

- 제가 이 케이스가 아니라서, 자세히 얘기해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 현재 복무를 하고 계신 분이 교환학생을 가실 수는 없어서 그 부분은 제외하였습니다.


준비물을 모두 챙겼다면, 이제 제출하러 가야합니다.
접수처는 여권 접수처를 참조합시다. 보통 평일에는 다들 학교에 계실테니 주말에도 하는 곳을 찾는 곳이 좋습니다.

그리고 무엇을 하든 수수료가 필요하겠죠. 가기 전에 준비합시다.

기간에 따라, 그리고 면수에 따라 금액이 다릅니다. 해외로 많이 가실거면 48면을, 그렇지 않다면 24면으로도 충분합니다. 기간은 개인의 판단에 따라 정하시면 되겠습니다.

- 그외에 24면과 48면의 가격차이가 그리 크지 않다는 것도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준비물을 모두 챙겨 접수처를 가셨다면, 서류를 작성하셔야합니다. 미리 작성하셨다면 바로 제출하시면 됩니다.
그렇지 않다면 접수처에 있는 서류를 작성하시면 됩니다. 꼼꼼히 채워봅시다. 직원분도 계시니 모르는건 여쭤보시면 잘 알려주십니다.

서류까지 작성하셨다면 제출을 하시면 됩니다. 제출 후에도 해야할 일이 있습니다. 대부분 직원분이 하시지만, 지문을 찍거나, 신분증을 확인하거나, 계산을 하는 등의 일이 있습니다. 하지만 큰 일은 없으므로 직원분이 하라는 것을 하시면 됩니다.

모든 과정이 끝났다면 종이 한장을 줍니다. 여권이 바로 나오는게 아니기 때문에 이걸 가지고 찾으러 오라는 의미입니다. 안내해준(또는 적혀있는) 날짜에 이 종이를 들고 가시면 됩니다.

만약 본인이 가지 못한다면, 종이 뒷면에 있는 위임장을 작성하시고 신분증과 함께 대리인에게 건내주셔야합니다. 신분증을 안주시면 확인 전화가 옵니다. 하지만 권장드리지는 않습니다.

수령했다고 끝이 아닙니다. 정보가 잘못 적혀있다면 수정을 해야하기 때문에 꼭 살펴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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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래된 내용이라 기억이 안나는 부분이 있어 빠진 내용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혹시 그런 부분에 대해 궁금하시면 덧글을 달아주세요. 찾아서라도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다음은 면접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생각하는 면접이 아니라서 도움이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